내년 상반기 재정의 58%가 조기집행된다. 특히 사회간접자본(SOC) 등 경제파급효과가 큰 분야는 60% 수준으로 조기 투입될 전망이다.
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“내수를 견인하고 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재정의 58%를 조기집행하겠다”며 “특히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, 사회간접자본(SOC), 서민생활 안정 분야의 재정은 60% 수준에서 조기집행이 되도록 중점 관리하겠다”고 밝혔다.
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주재한 제12차 재정관리협의회에서 “내년 경제회복의 모멘텀을 강화하려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”며 이같이 말했다.
또한 최 부총리는 “재정이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을 확대하고 민간투자도 활성화하겠다”며 “연말까지 사전 준비를 끝내고 연초부터 바로 집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방침”이라고 강조했다.
이날 회의에서는 ▲2015년 재정집행계획 ▲2013년 공공부문 재정건전성 관리보고서 ▲정부출자기관에 대한 정부배당정책 방향 ▲재정사업군 심층평가 결과 및 지출효율화 방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.
한편 비금융공기업을 포함한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(D3)는 898조7,000억원으로 GDP 대비 62.9% 수준으로 집계, 전년보다 77조7000억원(GDP 대비 3.3%p)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
"해당기사 내용는 국토일보에서 발췌하여 게재한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.”
국토일보
2014년 12월 22일(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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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상반기 재정 58% 조기집행된다
2014.12.24 14:10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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